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운전자 양성기관' 지정...신규 운전자 확충한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산하기관인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하고 '운수종사자 자체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지역 내 노선 신설을 통해 12개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신규 운전자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전·청주 간 광역버스노선인 1003번 버스 모습. [사진=세종시] |
양성기관에서는 관계 법령, 운송서비스, 안전운전 등 이론교육과 기능·주행 실기 교육을 통해 운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자체적인 교육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원활한 운수종사자 수급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춘 세종교통공사를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만큼 전문성 있는 신규 운수종사자가 많이 양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