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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2024 THE ESG 환경 분야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5:3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시몬스가 '2024 THE ESG' 시상식에서 환경(E) 분야 ESG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사회(S) 분야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업계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몬스 침대, 2024 THE ESG 환경(E) 분야 수상 [사진=시몬스침대]

THE ESG는 조선비즈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관인 UN SDGs 협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SG 전략, 사회공헌 활동, 폐기물 감소와 자원 재활용 기술 도입, 에너지 효율성 제고, 청년 고용 창출, 육아 지원, 교육기회 확대, 공정거래,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지난 4일 서울시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THE ESG 시상식에서는 ESG 종합 부문에 7개 기업이 각 부문별로 41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몬스는 올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장착한 신제품으로 제품 사용 주기를 크게 늘리고 자연스레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내 침대업계 최초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였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아이슬란드 씨셀™'이 적용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그간 업계에서 볼 수 없던 참신한 ESG 행보를 전개하며 국내 유수의 ESG 관련 어워즈를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23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수상부터 ▲2023 THE ESG 사회 부문 수상 ▲제7회 코리아 뉴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 고객 가치 부문 수상 ▲2024 더팩트 ESG 경영대상 사회 부문 수상 ▲2024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제11회 CSV·ESG 포터상 CSV 프로세스 수상 ▲ 2024 나눔문화 확산 유공 포상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까지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보로 시몬스는 지난 1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경쟁관계를 떠나서 침대업계 안전한 제품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따른 사회적 슬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당시 시몬스는 정산 금액 14억원에 대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해 소비자 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았다. 2020년부터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3억원씩 기부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서는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열어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물론 대형 성탄 트리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업에게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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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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