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헬기 등 7대 투입...약 0.2ha 연소 추정
울진군, 인근 시·군에 헬기지원 요청...강풍 속 조기진화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후 2시33분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이 잔불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후 2시33분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024.12.06 nulcheon@newspim.com |
산불 발생 신고가 접수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7대와 진화인력 105명, 장비 20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47분만인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진화했다.
또 울진군은 인근 시군에 진화헬기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산불진화대와 공직자 등을 긴급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현장에서 조기 진화를 독려했다.
현재까지 산불 연소지역은 약 0.2ha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울진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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