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 회의 통해 사업 방향 논의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가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하며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제1회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공원 조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이 12월 6일 '제1회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12.09 atbodo@newspim.com |
회의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디자인 전문가, 생태하천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하천 정비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적으로, 경기도는 5개소를 선정해 최대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계획서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지는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회의가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 시 친환경적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