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FIFA, 월드컵 개최지 최종 확정…2030년 6개국, 2034년 사우디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0:31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0:3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리야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12일 FIFA 화상회의를 통해 열린 임시총회에서 2034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되자 체육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살리 왕자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2024.12.12 zangpabo@newspim.com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과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한 경기씩 치르기로 해 총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1930년 제1회 대회 개최국 우루과이에서는 100년 전 대회 경기장이었던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개막전이 개최된다.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사우디는 여성 인권, 언론 탄압 등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사우디가 축구를 정치에 활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FIFA는 사우디의 손을 들어줬다.

보통 월드컵은 6∼7월에 개최되지만, 중동의 더위 때문에 사우디 대회는 겨울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도 11∼12월 열렸다. 사우디는 2034년 하계 아시안게임도 유치해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어서 월드컵은 연초인 1월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2034년 2월엔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막하고, 유럽 프로축구 시즌이 한창어서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