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트럼프, 뉴욕증시 개장 벨 울려..."美 경제 큰 성공 일굴 것...習와도 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03:55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07:13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기념, 뉴욕증시 개장식 연설
"암호화폐·AI에서도 엄청난 일"...감세, 에네지 증산 공약 확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여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미국 경제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 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뉴욕 증시의 개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했다.

그는 타종식 연설을 통해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두 번째 선정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내 생각에는 이번(두 번째)이 더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CNBC 영상 캡쳐]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임기에서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면서 "세상의 몇 가지 큰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과거에 본 적 없는 수준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 어떤 나라도 하지 못한 엄청난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의 감세 공약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또한 "미국만큼 석유 등 천연자원을 보유한 나라는 없다"면서 "나의 첫 임기 때 이미 생산량이 1위였다. (앞으로) 우리는 1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한 "우리는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엄청난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전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 자신의 경제와 글로벌 정책과 관련해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과 몇 가지 사항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는 보도를 의식한 듯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약간 모험이긴 하지만 나쁜 모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 개장식 행사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딸 이방카와 티파니,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이 함께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