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력 산업 전문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는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2021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 사례로 전파하는 연간 행사다.
한전KPS는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특히 'KPS-패러데이스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래 한전KPS 부사장(가운데)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2024.12.16 rang@newspim.com |
패러데이스쿨은 전력설비 정비 공기업의 특성에 기반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전력 산업 분야 전문 교육과 우수·취약계층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인프라와 정비기술 명장 강사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기술 현장에 대비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 교육 설비를 활용해 체험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장학 사업과 교보재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활용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국가 산업의 차세대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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