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 개최 예정
5대 분야 ▲민생경제(경제실, 문광국) ▲재난안전(안전실) ▲안보(균발실)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복지국) ▲공직기강(자치국, 감사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2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이는 전날 오전 8시 30분 열린 '경기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확대간부회의'에 이어 신속한 '경제 재건'과 '민생 회복'을 위한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는 도지사, 도내 시장 군수 31명 등이 참석해 대통령 탄핵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민생안정 5대 분야별 대책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5대 분야는 ▲민생경제(경제실, 문광국) ▲재난안전(안전실) ▲안보(균발실)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복지국) ▲공직기강(자치국, 감사위) 등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확대간부회의'에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지금 이 시점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세 가지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고, 셋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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