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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서 6개 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0:03

대상 거제 다대마을·최우수상 통영 두미남구마을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2024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두 곳의 마을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거제 다대마을이 우수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7

이번 대회는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을 받은 '거제 다대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고성 룡대미마을'은 편리한 숙박시설과 독특한 지역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통영 두미남구마을'과 '통영 궁항마을'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경남 어촌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주민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물 마케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무장 분야에서는 다대마을과 룡대미마을 사무장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사천 비토마을 사무장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협력해 창의적인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마을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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