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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불꽃쇼·아티스트 공연 '서울라이트 DDP' 개막…연말까지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06:00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라이트 DD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줄리앙을 포함한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해 겨울 62만 명이 관람하며 미디어아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포스터 [자료=서울시]

DDP는 새해맞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2월 31일에는 야외 어울림 광장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개최된다.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일렉트로닉 락 밴드 '글렌체크'와 얼터너티브 그룹 '바밍타이거'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5 Cheer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일상, 꿈, 변화, 미소, 관계를 응원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기획됐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 등이 있으며 작품 상영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DDP에서는 'DDP 디자인 마켓'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을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며 여러 기업이 남녀노소를 위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 전시 'Dream Line: 꿈의 정류장'은 미술 영재 장학 사업 '드림그림'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학생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DDP 디자인랩 4층에서 전시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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