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캠프 활동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0: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1:38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지방선거와 관련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한영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전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17일 검찰에 체포됐다. 2024.12.19 choipix16@newspim.com

이날 오전 10시경 두 손이 묶인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전 씨는 "정치 자금 왜 받았냐" "받은 정치 자금은 어떻게 했냐" "대통령 부부와는 어떤 사이냐" "전현직 국회의원들과도 교류가 있었냐" 등 질문에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전씨는 2018년 경상북도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등 지역 정치인으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체포됐다. 검찰은 전씨의 서울 서초구 주거지와 강남구 법당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 '퀸비코인'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씨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 정황을 포착했다. 퀸비코인은 배우 배용준으로부터 투자받았다고 홍보돼 이른바 '욘사마 코인'으로 불렸다. 검찰은 전씨가 불법 자금을 코인으로 세탁하려 했는지도 파악 중이다.

전씨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하며 선대본부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의 가족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서 고문을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