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中·印 '분쟁' 국경지대 평화 유지 합의..."관계 회복 위해 노력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국 외교 고위급 회의는 2019년 이후 5년 만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과 인도가 국경 분쟁 지역의 평화 및 안정 유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중국·인도 국경 문제에 대한 제23차 특별대표 회의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은 양국 국경지대 평화 유지를 위한 6개 사항에 합의했다.

왕 부장은 회의에서 "올해 10월 카잔에서 양자 간 정상회담을 가진 시진핑 중국 주석과 모디 인도 총리는 양국이 국경 지역 문제 해결과 관련해 거둔 진전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 개선 및 발전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공동 수호함으로써 중·인 과계를 조속히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발 보좌관은 "지난 5년 간 양국의 공동 노력 하에 국경지역 관련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됐고, 이는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며 "인도는 중국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유지함으로써 국경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을 위한 요건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의 뒤 발표한 성명에서 "심도 있고 건설적인 회담으로 양국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문제 해결의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글로벌 타임즈는 "양측은 두 나라 간 국경 관련 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협정을 계속 이행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국경 문제가 양자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반적인 양국 관계의 맥락에서 적절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이 인도 순례자들의 티베트 방문 재개, 국경 지역 강 관련 협력, 국경 지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왕이 부장과 도발 보좌관이 특별대표 회의에서 만난 것은 5년 만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특별대표 회의는 중국과 인도가 국경 문제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메커니즘 중 하나로 2003년 설립됐다"며 "2019년 12월 인도 뉴델리에서의 회의 당시 양측은 2020년 베이징에서 회의를 갖기로 했지만 일련의 국경 분쟁으로 인해 회의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SCMP는 "이번 회의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히말라야 국경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이웃 국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서, 인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심화시키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며 "도발 보좌관이 이번 방중 기간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만난 것은 '양자 관계 강화의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도와 중국은 약 3500km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다. 슈미르, 시킴, 아루나찰 프라데시 등 국경 지역 곳곳에서 영유권 갈등을 겪다가 1962년 전쟁까지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실질통제선(LAC)을 그은 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히말라야 라다크 갈완 계곡에서 양국군이 충돌하며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졌다. 45년 만에 처음으로 LAC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양국 관계는 1962년 국경 전쟁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후 양국은 라다크 지역의 LAC 인근에 5년 가까이 각각 6만 명의 병력을 배치해 오다가 올해 10월에서야 국경 순찰 협정을 체결하고 주둔 병력 철수에 합의했다. 인도 정부는 이달 초 라다크에서 양국이 철군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내년 인도에서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는 다음 회동을 갖기로 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홍우리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12.19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