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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욱의 컴퍼니] LG전자, '밸류업'은 정국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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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새 두 차례 밸류업 공시
76만주 소각하고 인도법인 IPO
'가전' 틀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
B2B·플랫폼·전장 등 다각화
조주완 사장 "밸류업에 진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스스로 입증했다." 미국의 유력 경제 매체 '포브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를 보고 평가한 글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상황, 재벌 기업의 의존도, 경직된 노동시장 등을 이유로 실제 보다 한국의 주가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것을 의미하죠. 실제로 계엄사태에 이어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20일 코스피 2400선이 붕괴되는 등 여파가 심각합니다. 기업들이 경영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LG전자입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스핌DB]

LG전자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사흘 후 올해에만 두 번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습니다. 2차 계획의 주요 내용은 내년에 자사주 76만1000주를 소각하고, 인도법인 상장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1차 계획은 두 달 전인 지난 10월에 나왔는데요. 1차에서는 이른 바 '7·7·7' 계획의 세부 계획을 밝혔습니다. '7·7·7'은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 7배 달성을 뜻합니다. 또 2026년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기로 했어요.

윤석열 정부를 떠나서 기업가치 제고는 재계 화두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렇지만 LG전자도 이전 보다 주가가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LG전자 주가는 지난 2021년 1월 장중 19만3000원까지 오른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부를 철수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전기차 부품, 로봇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이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20일 기준 8만6200원입니다. 1차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힐 때는 9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8만원대로 밀려났죠. 비상계엄 사태 이전인 11월부터 이미 9만원선이 무너진 바 있습니다.

LG전자의 저조한 주가는 올 3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LG전자는 올 3분기 매출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치였는데 영업이익이 1조원 가량 벌어들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을 한참 빗나갔습니다. 해상운임 비용 증가와 원자재 값 상승, 늘어난 마케팅 비용이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죠. 증권가는 올 4분기까지 이 같은 영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25년형 'LG QNED TV' [사진=LG전자]

하지만 LG전자는 실적 이전에 근본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바로 '가전 제조 기업'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회사의 미래 성장 잠재력까지 깎아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전시장 자체 전망이 그렇게 밝지가 않습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핵심인 몇 가지 가전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가전 트렌드는 새로운 기능 보다는 AI(인공지능) 접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LG전자도 사실상 '렌탈' 서비스와 비슷한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가전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중국기업들의 공세도 무섭습니다. TV는 특히 LG전자가 기타 가전과 떼어서 사업을 운영할 정도로 중요한 가전인데,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이미 중국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LG하면 OLED TV죠. 그런데 이 OLED TV 시장도 기대보다 빠르게 크지 못하고 있어요. 기존 LCD TV 기술도 좋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OLED나 LCD나 유별난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예요. 로봇청소기 같은 분야는 이미 중국기업들의 차지가 됐죠. 

이 같은 여러 이유로 LG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크게 B2B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유망 신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연말 조직개편에서 그 방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먼저 B2B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출범시킨 것이 눈에 띄었죠. 새로 재편된 LG전자의 4개 사업본부 중 하나로 승격시킨 것입니다. ES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사업까지 이관 받으면서 B2B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이 사업부서에서만 매출 1조원 이상을 일으켜서 유니콘 사업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이에요. 또 해외 지역에서도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사진=LG전자]

플랫폼 사업은 기존 TV 사업을 주로 하던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맡게 됐습니다. 다른 사업부서에서 하던 노트북, 모니터, 사이니지 사업부서를 이관 받아서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예요.

기존 가전 사업부인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HS(Home Appliance Solution) 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AI 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하기로 했고요, 자동차용 전장 사업부서인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도 Vehicle Solution(차량용 솔루션) 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누구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입니다. 조주완 사장은 스스로도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정말 진심"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여러 번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조 사장은 기관투자사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LG전자의 구조적인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열심히 설명한다고 합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전자]

예상치 못했던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이에 따른 격화되는 미중 갈등으로 국내외 경영환경이 말 그대로 너무나 불확실합니다. 조 사장은 최근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밸류업에 진심이기는 하지만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종목에는 진입을 하지 못했는데요. 사업 뿐 만 아니라 LG전자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큰 탈 없이 진행될지 지켜보겠습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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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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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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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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