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원 규모 문화예술사업 공모...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문화예술단체 지원으로 민생회복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도 경상북도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보조금을 속도감 있게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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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번 공모는 총 9개 분야에 걸쳐 23억원 규모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www.losim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세부 지원 사업은 ▴문화 예절 선양 및 교육 지원 ▴국학 및 향토사 연구집 발간 지원 ▴광역단위 전통문화행사지원 ▴광역단위 예술활동지원 ▴광역단위 예술교류지원 ▴광역단위 예술행사지원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아이돌봄 예술교육 ▴민간시각예술사업지원 ▴한글문예대전 등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문화예술 관련 활동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3년 이내 도내 유사한 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보조금 대상자는 단체 역량과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25년 1월 중 경북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인터넷 누리집 내 도정 소식(고시 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실력 있는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문화 자생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