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부모님 회사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은 지난 20일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에 이어 3회째를 맞아 5~13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일터로 아이들을 초대해 부모님의 노고를 직접 경험하고 활발한 소통을 하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부모님 회사에 찾아온 자녀들의 목에 명예 사원증을 걸어주고 있다.[사진=㈜한진] |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들 42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이 날 한진빌딩 본관 대강당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한진 조현민 사장으로부터 명예 사원증을 수여받은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사진을 찍고 기프트박스를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은 대강당에서 마술쇼와 풍선쇼를 관람하고, 기념선물을 집으로 배송하는 택배 보내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한진은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내 소통을 강화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복장 자율화를 비롯해 출퇴근 유연근무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신규 입사자 버디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한진 관계자는 "패밀리데이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회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행사를 고민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