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경북동해안 맑음...해돋이 무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30일 아침기온이 전날(29일)보다 약간 오르면서 이어지던 강추위가 조금 수그러들겠다.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통행과 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 2024.12.29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는 30일 새벽(00~06시)부터 이튿날인 31일 이른 새벽(00~03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로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30일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의성·청송 -5도, 안동·봉화 -3도, 문경·상주 -1도, 울진·영덕은 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봉화·영주 7도, 안동·청송·상주 9도, 울진·영덕은 11도로 예보됐다.
30일과 이튿날인 31일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30일 오후부터 다시 대부분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국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북동해안 등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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