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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엠 파크&리조트, 사업 추진 본격화…월드클래스 골프리조트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09: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집결된 골프 리조트가 조성된다.

골프장, 콘도, 자연 학습장 및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및 운동 시설로 특화된 자연친화적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2015년 관광단지로 지정되었던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토탈골프'에 인수되면서 '티지엠 파크&리조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티지엠 파크&리조트' 골프장은 국내 나인브릿지CC, 파인비치CC, 아일랜드CC 등 유명 코스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 설계가 David M. Dale이 설계를 담당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조트와 골프텔은 국내 최고 리조트 전문 건축 사무소 '마이건축사무소'가 맡는다.

'마이건축사무소'는 벌치힐, 베르데힐, 벌치힐 테라스, 아폴리스, 송도 잭니클라우스 주택 단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각기 다른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온 정상급 건축 사무소다.

이렇게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월드 클래스 골프 리조트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티지엠 파크&리조트]

'티지엠 파크&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토탈골프'는 부동산 개발업으로 출발해 오피스텔과 아파트, 제주도 호텔 등 유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폴리스타의 자회사로, '제주그린필드CC'를 인수하여 운영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 온 골프 복합 레저 기업이다.

토탈골프의 이종범 회장은 2022년에 '제주그린필드CC'를 인수하여 2년여 만에 제주도 내의 명문 골프장으로 탈바꿈시켰고, 최근에는 원주 문막 궁촌리에 있는 '더 네이처' 사업 부지를 인수해 새로운 골프 문화를 열고 있다.

이종범 회장은 "토탈골프는 골퍼들을 위한 공간에 가족 단위의 관광단지까지 더한 '티지엠 파크&리조트' 건립 사업을 통해 관광 문화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해외 골프 리조트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지엠 파크&리조트'는 1단계로 27홀 골프장 및 골프 리조트를 조성 완료하고 2단계로 워터파크 및 편의시설, 3단계로 실버타운 및 부대시설을 조성해 약 5년에 걸쳐 단계별로 골프장, 골프텔, 워터파크 등을 건설해 가족 단위 휴양을 위한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1단계로 지어지는 27홀 골프장은 30m 이내의 안정된 코스 고저 차, 넓은 페어웨이와 그린, 적정한 홀 간격으로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골프 코스를 갖추게 된다. 리조트와 골프텔은 골프장의 조경과 자연을 조화롭게 설계하여 근경과 원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며, 가든 콘셉트를 건축 계획의 핵심으로 삼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치와 여유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티지엠 파크&리조트' 내에는 1,000여 평의 회원 전용 어메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어메니티에는 항온, 항습, 미세먼지 차단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 '글라스 가든'과 브런치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라스 가든 그린 카페', 자쿠지와 연결된 'Day Bed 테라스와 실외 정원', 반려동물을 위한 '펫 가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동산 '키즈파크',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실외 수영장',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 클럽'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케이터링, 룸 클리닝 서비스, 택배, 리무진 등 도착에서 출발까지 최상의 만족을 선사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티지엠 파크&리조트'는 수도권 1시간 이내의 탁월한 접근성도 갖췄다.

88올림픽대로에서 50분 거리이며, 영동고속도로 문막IC 인근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KTX 만종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5년 부론 IC(여주 IC~문막 IC 사이) 개통 시 고속도로에서 7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티지엠 파크&리조트'는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통해 골프와 휴양 문화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티지엠 파크&리조트'는 뛰어난 만대산과 백운지맥의 능선을 따라 형성된 해발 170m~290m의 금계포란형 명당에 들어설 예정이다. 완만한 구릉과 계곡, 울창한 자연 수림을 최대한 살려 조성되며,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와 전나무, 범철 산벚나무와 철쭉, 가을철 단풍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티지엠 파크&리조트' 사업과 연계하여 회원들에게는 토탈골프의 제주도 소유 골프장은 물론 전국 200여 개 명문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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