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전망 2025] 증시 '상저하고' 흐름 ...금융·제약 바이오 등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사 리서치센터 2025년 시장 전망
국내외 정치 리스크·경기 둔화 등 악재
하반기 통화완화 정책 효과 반등 기대
추천 종목은 제약·바이오·트럼프·K-컬처

뉴스핌 월간 안다 2025년 1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올해 증시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는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정치적 리스크와 경기 둔화, 수요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통화 완화 정책 효과가 나타나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전략은 저가 매수, 주주환원 테마 집중 등이 제시됐다.

새해를 맞이해 뉴스핌 월간ANDA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로 2300~3000선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최하단을 2250선, 신한투자증권은 최상단을 3100선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환율 변동과 공매도 재개로 수급 여건이 불리할 수 있다"며 "2분기를 저가 매수 시점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피가 3000선을 향할 수 있다"며 "2600선 이하에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상반기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는 경기 침체, 기업실적 둔화, 그리고 정치적 불안이 꼽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0%로 전망했으며, 씨티·JP모건·노무라 등 해외 투자은행 평균 전망치는 1.8%에 그쳤다. 씨티은행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을 반영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는 "4분기(10∼12월)의 성장률 둔화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을 고려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했다. 그 외의 다른 기관들도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책임론도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가 부진한 이유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의 부진 때문"이라며 "지난해 코스피200 상승률은 7% 정도인데 삼성전자 혼자 코스피를 약 10%포인트 넘게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코스피가 부진한 원인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진 ▲중국 제조업 내재화로 수출 연계성 감소 ▲저ROE(자기자본이익률)에 따른 제약적 밸류에이션 장기화 등을 꼽았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찾기 어려워진 투자자들이 국내 수급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의 위기"라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오후 3시 30분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8포인트(-0.22%) 하락한 2,399.49로, 코스닥지수는 12.22포인트(1.83%) 상승한 678.19로 2024년의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34%) 상승한 1,472.5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30 yym58@newspim.com

하반기에는 통화 완화 정책이 경제 전반에 저금리 효과를 가져오며 증시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가 최소 50bp 하락하면 경기 둔화가 해소될 수 있다"며 "코스피의 하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과 중국의 경기 개선 모멘텀과 유동성 효과로 증시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 업종은 무엇일까. 반도체가 부진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새로운 주도 업종을 찾으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도 업종의 조건은 높은 이익 증가율, 높은 수익성, 높은 PER 민감도"라며 "제약/바이오, 2차전지, 소프트웨어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주목할 테마로 트럼프 수혜, K-컬처, 인공지능(AI), 가치주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밸류업 지수를 떠나 '주주환원' 그 자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를 추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실적 시즌에서 밸류업 정책을 공시한 기업들의 대부분이 주주환원 정책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자주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은 수익률 방어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야 할까. 상반기 불안과 하반기 반등이라는 흐름 속에서 타이밍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술적 유연함이 필요하다"며 "'바텀 피싱(Bottom fishing)' 전략으로 저점 매수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수출주와 성장주 비중을 확대하고, 코스피가 3000선을 넘으면 차익 실현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