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사진=광명시의회] |
이 의장은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며 "먼저 광명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치고 뜻한 바 모든 일을 이루는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돌아보면 2024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탄핵 정국의 후폭풍은 여전히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명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며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이전보다 더 밝은 내일이 반드시 우리 모두 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제9대 광명시의회가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당면한 위기들에 해결책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석 의장은 마지막으로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며 "새해에도 뱀이 허물을 벗어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겨 시민 행복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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