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수출 둔화 시그널에 일제히 하락...위챗 쇼핑몰 관련주는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6:45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20:03

상하이종합지수 3262.56(-89.20, -2.66%)
선전성분지수 10088.06(-326.55, -3.14%)
촹예반지수 2060.44(-81.16, -3.79%)
커촹반50지수 955.33(-33.60, -3.4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25년 첫 번째 거래일인 2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수출 관련 선행지수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66% 하락한 3262.56, 선전성분지수는 3.14% 하락한 10088.06, 촹예반지수는 3.79% 하락한 2060.4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둔화된 데 이어 2일 중국 경제정보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가 대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선행 지표인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PMI와는 달리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국의 수출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한다.

차이신은 2일 지난해 12월의 차이신 제조업 PMI가 50.5를 기록해 전월(51.5)보다 1.0포인트(P)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당히 큰 폭의 하락세이다.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신규 수출 주문이 수축 구간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미국 수입업체들이 다음 달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시행에 대비해 재고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주문을 늘려왔지만, 지난달에는 수출 주문이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의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수출이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차이신 PMI의 급속한 둔화는 상당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 전광판[사진=블룸버그]

이날 특징주로는 중국의 SNS인 위챗의 선물하기 기능과 관련된 소비주가 대거 상승했다. 셴샹셴샤(線上線下), 하오샹니(好想你), 라이이펀(來伊份), 량핀푸쯔(良品鋪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형 IT 기업인 텐센트는 최근 모바일 SNS 위챗에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위챗 내 전자상거래 점포에 입점한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관련 주를 상승시켰다. 둥싱(東興)증권은 "위챗 선물하기 기능이 새로운 온라인 소비 증가를 이끌어낼 것이며, 이 기능을 적극 수용한 기업들이 먼저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통 관련 주도 상승했다. 중바이지퇀(中百集團), 둥바이지퇀(東百集團), 원펑구펀(文峰股份), 화롄구펀(華聯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상무부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7개 부처와 함께 공동으로 '유통업 혁신 및 개선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발표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반응했다. 상무부는 내수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특별 정책들을 실시하고 사회 전체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부양책 기조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거시경제 데이터가 호전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1월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다양한 대중국 제재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의 수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7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4) 대비 0.0005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