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그룹 KR산업이 운영하는 처인휴게소(양방향)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위치한 처인휴게소는 상공형 양방향 통합 휴게소로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반지가 겹쳐진 형태의 독특한 구조다.
처인휴게소 전경. [사진=계룡건설] 2025.01.03 gyun507@newspim.com |
처인휴게소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7946㎡의 대형 휴게시설로 포천방향 275대, 세종방향 318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휴게소에서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체험을 비롯해 자율주행 청소 로봇, 조리 셰프 로봇 등을 만날 수 있다. VR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라이프 콘텐츠 체험도 가능하다.
고속도로 휴게소로는 유일하게 테마형 스타벅스를 유치했다. 성수동 디저트 3대장인 '구욱희씨', '5to7', '붕어유랑단'과 함께 베이커리 맛집 윤셰프와 콜라보한 엔제리너스 베이커리 카페를 유치했다. 또 유명 쇼핑몰에 입점 중인 콘타이, 가가솥밥 브랜드를 휴게소 최초로 들였다.
용인시 애버랜드와 연계한 푸바오 캐릭터 굿즈와 포토존과 비즈니스 라운지와 워케이션 공간도 마련됐다.
KR산업 관계자는 "처인휴게소는 단순한 휴게소의 역할을 넘어 쇼핑, 문화, 체험이 결합된 고품격 종합생활문화 공간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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