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년 서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지역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가사, 식사, 병원·관공서 동행, 방문 진료, 스마트 돌봄, 주거 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
통합돌봄 사업은 지난해에는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 77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앞당겨 시행됐다.
사업 신청은 지역주민 누구나 소득, 재산, 나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는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주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사회적 돌봄이 시대적인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연대와 맞춤형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평생을 지키며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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