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일 낮 12시 23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중구 대흥동의 한 빌라에서 "1층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2시 23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1.03 nn0416@newspim.com |
불이 난 빌라는 3층짜리로, 불은 건물 1층 내부 거실에 위치한 스탠드형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낮 12시 49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1층 거주자 남성 1명과 2층 거주자 60대 여성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빌라 1층이 반소돼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