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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트리니티 팹' 본격 구축…반도체 소부장 기업 경쟁력 'UP'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6:19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려고 정부와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사업을 올해 본격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건설하는 미니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기업 간 상생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뜻에서 '트리니티 팹'이라고 이름 붙일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조감도. [사진=용인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당시 해당 사업을 반도체 수요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연계한 상생과 혁신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시는 미니팹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2023년 12월 22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400억 원 한도로 사업비를 분담하겠다고 산자부에 회신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사업도 본격 시작한다고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 계획을 세세하게 수립해 하반기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건설을 시작할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계측 장비 약 40대를 갖추고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하는 시설이다.

소부장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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