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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화우, '수사·송무' 분야 총괄에 강남일·이동근 대표변호사 선임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1:05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법무법인 화우가 수사·송무 대응 업무 분야 총괄에 강남일·이동근 대표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강 변호사는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2부장검사를 거치는 등 수사·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검찰 내에서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금융조세조사부장 시절 '서미갤러리 대표 사건', '재향군인회 부실 대출 사건' 등을 수사했으며, 이후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차장검사, 대전고검장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이동근·강남일 대표변호사.[사진=법무법인 화우]

2001년 7월 검찰을 떠난 뒤 지난해 화우에 합류한 강 변호사는 여야를 넘나드는 인맥과 뛰어난 정무 감각으로 정책분석과 국정감사 대응, 법제컨설팅을 담당하는 화우 GRC센터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이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공보관·기획총괄심의관·사법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한 25년 법원 경력의 엘리트 판사 출신이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서울고법 노동전담재판부 부장판사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재판 업무 경험을 가진 소송 전문가다.

특히 이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재직 당시 형사소송법 개정과 국민참여재판 도입 등 굵직한 사안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법령 개정 작업과 재판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강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화우에 합류한 이 변호사는 한화 등 대기업 관련 분쟁을 포함한 다양한 송무 사건을 담당하며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한편 화우는 지난해 1월 이명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고객 중심주의, 고객 최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출범 원년 대비 매출 20% 증가라는 이례적인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변호사 1인당 매출액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우는 올해도 주요 분야에 과감한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매출 3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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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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