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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정훈 대령 무죄에 "진실 반드시 승리...외압 몸통 밝혀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11:45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11:45

"尹정권, 군에 대한 신뢰 바닥까지 추락시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8 mironj19@newspim.com

이 대표는 "이 정권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항명했다. 사법 정의를 조롱하고 군에 대한 신뢰를 바닥까지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채 해병의 죽음에 얽힌 내막과 외압의 몸통을 밝히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더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진실이 은폐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제 진실을 제대로 밝혀낼 차례"라며 "수사 외압의 몸통, 격노와 외압의 몸통, 내란 수괴 윤석열이 수사에 어떻게 개입했고 무엇을 지시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그리고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내란 수괴가 어떻게 한 군인의 삶을 파괴했는지 규명할 것"이라며 "세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하며 감추려 한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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