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셀트리온 '짐펜트라' 날개 달고 연매출 5조 도약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처방 확대 본격화 전망
서정진 짐펜트라 매출 1조 독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환자가 직접 투여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셀트리온]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짐펜트라의 목표 매출액을 7000억원으로 잡았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출시 이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가 운영하는 6개 공·사보험에 모두 등재되며 매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현지에 짐펜트라와 관련해 100여명의 영업사원이 배치돼 있으며 3500여개 병원을 커버하고 있는 상태다.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로 뛰며 의사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TV 광고 등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다만 출시 초기인 만큼 지난해 매출은 2분기와 3분기 각각 22억원, 64억원에 그쳤으나 4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이 공개될 예정이며 증권가는 3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홍콩 기업설명회에서 "내년에 짐펜트라가 7000억원 이상은 판매될 것이라고 본다"며 매출 확대를 자신했다. 이어 "우리 직원들하고는 그거보다 더 높이 해서 1조까지 가보자고 내부적으로 독려를 하고 있다"며 "서유럽에서 이미 4년전에 런칭된 제품이기 때문에 리얼월드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다. 유럽보다는 미국이 신장율이 빠를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도 짐펜트라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관측한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 등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처방 확대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PBM 처방집 등재에 이어 미국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에도 등록을 완료하며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적응증이 추가되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짐펜트라의 SC 제형이 오는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미국에서의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는 7000억원"이라며 "지난해 PBM 등재 등을 통해 판매 기반을 마련한 만큼 매출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연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제시했다. 짐펜트라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의 매출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 회장은 "내년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며 "90% 이상은 달성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7~8조원 정도까지는 무난히 성장하리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아 2030년까지 22개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