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설 성수품 배 대체과일세트 10만개 공급"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16:10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16:10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물류센터 방문
"배추·무 20%까지 추가 할인 공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설 성수품인 배의 공급이 감소하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10만개 공급하기로 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출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출하·상황을 점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1.14 plum@newspim.com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46만톤으로 집계됐다. 반면 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7만8000톤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원활한 사과, 포도, 단감, 만감류 등 대체 과일을 중심으로 출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설 성수기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실속선물세트와 함께 사과·배 계약재배 및 지정출하물량 총 4만톤을 집중 공급한다.

배추·무는 공급부족에 대비해 정부비축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550톤을 일 200톤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한다.

아울러 배추 할당관세 적용 조기 추진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무 할당관세도 오는 4월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출하·상황을 점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1.14 plum@newspim.com

이날 물류센터를 찾은 박 차관은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 적극 노력해 달라"며 "선별‧포장‧출하 작업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공급이 감소한 배를 대체하여 사과, 포도, 만감류 등 대체과일을 활용한 실속선물세트 총 10만개를 최대 20%까지 할인 공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할인지원 품목인 배추는 오는 22일부터 추가 할인해 각각 포기당 3000~4000원대로 공급하는 등 정부의 성수품 공급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