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국 각지에서 헌혈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에서 4명의 시민이 헌혈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센터 300회 헌혈자 엄기중 씨.[사진=대한적십자사]2025.01.15 onemoregive@newspim.com |
심우재, 김희우, 심우진 씨는 각각 200회, 엄기중 씨는 300회의 헌혈을 달성해 개인 헌혈로 360ℓ, 성인 남성 72명 분량의 피를 기증했다.
심우재 씨는 고등학교 시절 헌혈버스를 방문한 뒤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심우진 씨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처음 은장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누적 헌혈횟수에 따라 은장, 금장, 명예장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하며, 다회헌혈자를 위한 문화행사와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00회 이상 헌혈자에게는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가 수여된다. 헌혈자 예우 제도는 헌혈 참여를 장려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