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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 확대 속 서울 보합 유지...전셋값 등락 반복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4:07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4:07

매맷값 전국 -0.04% 수도권 -0.03% 서울 0.00%
전셋값 전국 0.00%, 수도권 -0.01%, 서울 0.00%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강남, 용산과 같은 상급지를 중심으로 보합을 지켰다. 반면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1월 2주(1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전 주(-0.03%)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수도권도 하락폭을 키우며 0.03% 하락했다. 반면 서울은 전 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 매맷값 전국 -0.04% 수도권 하락 폭 확대...서울 보합

[자료=한국부동산원]

시도별로는 서울과 함께 충북(0.00%)이 보합을 보였며 이밖에 ▲대구(-0.15%) ▲강원(-0.07%) ▲인천(-0.06%) ▲세종(-0.06%) ▲경남(-0.05%) ▲전북(-0.05%) ▲충남(-0.05%) ▲부산(-0.05%) ▲경기(-0.04%)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 주 대비 상승 지역은 45곳에서 43곳으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11곳에서 12곳 그리고 하락 지역은 122곳에서 123곳으로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인천 0.06%, 경기 0.04% 각각 하락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 등 일부 선호단지에서는 신고가 경신 사례가 포착됐다. 하지만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재되고 있다. 

한강 이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용산구(0.04%)는 산천·이촌동 위주로, 중구(0.02%)는 신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광장·자양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4%)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강 이남 11개구는 보합을 보였다. 구로구(-0.04%)는 구로·개봉동 위주, 동작구(-0.03%)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04%)는 잠실·송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가격 상승을 나타냈으며 강서구(0.01%)는 염창·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0.06% 하락한 인천에선 계양구(-0.11%)와 남동구(-0.09%), 연수구(-0.08%), 서구(-0.05%)가 각각 하락했다. 오른 자치구는 없다. 

경기는 0.04% 하락했다. 안양 동안구(0.07%)는 호계·비산동 위주 과천시(0.05%)는 부림·별양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시(-0.26%)는 태전동 및 초월읍 위주 평택시(-0.20%)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동삭·비전동 위주로, 광명시(-0.17%)는 광명·철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0.05% 학락폭을 보인 가운데 5대 광역시는 0.06% 하락했으며 세종도 0.06% 하락했다. 8개도는 0.04% 하락을 보였다. 대구(-0.15%)는 북구(-0.24%), 수성구(-0.18%), 동구(-0.15%)에서 하락했다. 

부산(-0.05%)은 동구(-0.11%), 해운대구(-0.10%), 연제구(-0.09%)에서 하락했다. 세종(-0.06%)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 전셋값 하락전환...수도권 하락-서울은 보합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1%)은 하락 전환했으며 서울(0.00%)은 보합 전환했다. 지방(-0.01%)은 하락 전환됐다. 광역시 가운데는 전 주 0.04% 하락했던 세종(0.00%)은 보합 8개도는(-0.01%) 하락으로 바뀌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광주(0.02%), 충북(0.02%), 경남(0.01%)은 상승하고 충남(0.00%) 등은 보합, 대구(-0.11%), 강원(-0.08%), 전북(-0.06%), 인천(-0.03%),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5개에서 82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8곳에서 14곳으로 늘고 하락 지역은 85곳에서 82곳으로 줄었다. 

수도권은 -0.01%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0.00% 보합, 인천은 0.03% 하락, 경기는 0.01% 하락했다. 

서울은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하락거래 발생했으나 신축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에서 혼조세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보합을 보인 한강 이북 14개구 가운데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3%)는 도봉·창동 위주로 하락했다. 광진구(0.04%)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중랑구(0.02%)는 망우·신내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역시 보합을 유지한 한강 이남 11개구 가운데는 동작구(-0.05%)가 상도·사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그리고 구로구(-0.05%)가 개봉·구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0.0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2%)는 신정·신월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0.06%)가 연수‧청학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19%)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운남·중산동 위주, 서구(-0.08%)는 가정·청라동 위주, 계양구(-0.03%)는 작전동 구축 위주, 남동구(-0.03%)는 만수·간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는 용인 처인구(0.08%)가 역북·김량장동 위주로, 오산시(0.08%)는 부산‧갈곶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07%)는 성복·풍덕천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광명시(-0.38%)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의왕시(-0.11%)는 오전·내손동 구축 위주로, 김포시(-0.09%)는 풍무·구래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가 0.01% 하락했으며 세종은 보합, 8개도 0.01% 하락했다. 대구(-0.11%)는 달서구(-0.15%)가 유천·용산동 대단지 위주로, 남구(-0.15%)는 이천·봉덕동 위주로, 달성군(-0.14%)은 다사·화원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02%)은 동구(-0.13%)가 입주물량 영향을 받은 대‧판암동 위주, 대덕구(-0.03%)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비래‧읍내동 위주로 유성구(-0.02%)는 송강‧봉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00%)은 새롬‧나성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반곡‧종촌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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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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