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KB손보, 세터 황택의 부상에도 창단 후 첫 7연승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22:11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22:11

여자부 흥국생명은 2연패 탈출…페퍼저축은행은 첫 4연승 좌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B손해보험이 창단 후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5-20 28-30 20-25 15-12)로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B손해보험 선수들이 16일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2025.01.16 zangpabo@newspim.com

지난 달 19일 삼성화재전부터 7연승을 거둔 3위 KB손해보험은 승점 33(12승 9패)을 기록, 2위 대한항공(12승 8패·승점 40)을 추격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4승 17패·승점 16)은 6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전력의 핵심인 세터 황택의가 허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이현승이 빈자리를 메웠다. 황택의가 빠지자 경기의 흐름은 순식간에 접전이 됐다. KB손해보험은 2세트는 상대의 계속된 서브 범실을 틈타 이겼지만 3세트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듀스 끝에 28-30으로 내줬다. 4세트는 힘에서도 밀렸다.

5세트 들어 KB손해보험은 새 아시아 쿼터 야쿱을 스타팅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걸었다. 야쿱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비예나에게 집중되던 상대 수비는 초점을 잃고 분산됐다.

KB손해보험은 13-11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14-12에서 박상하가 신호진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예나는 블로킹 6개를 합해 38점, 나경복은 18점을 올렸고 박상하는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3득점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3-2(25-15 22-25 18-25 25-22 15-1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1승 5패로 부진했던 선두 흥국생명은 16승 5패가 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5위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최다인 4연승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흥국생명 정윤주는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고, 김연경은 22점으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