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강신정 전문위원을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위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17일 시장실에서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강신정 전문위원(왼쪽)을 위촉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LH 지역협력관은 지역개발 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전문인력을 지원해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및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거치며 도시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이다.

그는 향후 1년간 광명시의 지역개발,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전체 면적의 42%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LH와 함께 광명시흥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역협력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으로 LH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여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2023년부터 LH 지역협력관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철산‧하안 재건축 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협력적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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