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부터 임산부 속한 4인 취약가구에 월 10만원 '농식품바우처' 지급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06:00

다음 달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신청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가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바우처는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농식품 바우처가 건강 및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 비율은 86%로 호응이 높았다.

또 '현재 식생활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34%에서 49%로 대폭 증가하는 등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새해 달라지는 것 [자료=기획재정부] 2025.01.19 plum@newspim.com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다.

지난해 시범사업 당시에는 4인가구에 월 8만원이 지원됐는데, 올해부터는 월 10만원으로 2만원 상향된다.

농식품 바우처 지급 기간도 6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해 취약계층 먹거리를 더욱 두텁게 보장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는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CU 등), 중소형마트(오아시스 등), 온라인(농협몰·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이다.

농식품부와 농식품 바우처 전담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지자체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는 다음 달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다양한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먹거리 접근성 강화뿐만 아니라 농산물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물가 상승 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지는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농식품 바우처 포스터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1.19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