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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차관 "먹고사는 문제 해결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4:09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4:09

"메가 익산역 프로젝트, 도심항공교통, 뉴 왕궁 빌리지 프로젝트 주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은 정책행보 일환으로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전차관은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 등의 여파로 시민들이 먹고살기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며 "결국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사진=뉴스핌DB] 2025.01.21 gojongwin@newspim.com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익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KTX익산역 선상주차장 조성과 함께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eVTOL)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역과 연계해 UAM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를 조성해야 한다"며 "UAM 도입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및 새만금과 접근성 강화, 관광 활성화, 산업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왕궁 지역에 에덴프로젝트, 코스트코 등을 기반으로 관광·레저, 문화·쇼핑, 공공기관, 주거·의료·교육기능이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한다면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전 차관은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시민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전 차관은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청년세대와의 '타운홀 미팅'▲육아·교육문제 등을 주제로 한 '주부들과의 차담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체육계 관계자, 농업인, 행정 및 정책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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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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