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소비 이벤트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배달특급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3% 증액한 1억 9600만 원으로 책정하고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이에 따라 시는 매월 다양한 소비지원 쿠폰을 제공하고 기본적으로 배달비 할인 쿠폰(최대 3,000원) 외에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특급의 날' 쿠폰(5,000원)을, 주말(금·토·일)에는 할인 쿠폰(3,000원)을 제공키로 했다.
쿠폰은 배달특급 앱 내부에서 다양한 결제 방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5%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 시장은 "배달특급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시장 지배적 구조의 고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개발한 앱으로 현재 가맹점에 1%대의 낮은 수수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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