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23일 전국귀농운동본부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오른쪽)가 23일 군청에서 차광주 전국귀농운동본부장과 체결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5.01.24 |
전국귀농운동본부는 1996년 설립된 대표적인 귀농 지원 단체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하동군은 이같은 본부의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지역활력추진단장,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이,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는 차광주 본부장, 김재규 소농학교 교장, 이옥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귀농운동본부 교육 및 활동에 대한 하동군의 협력 ▲하동군 귀농·귀촌 교육과 유치 활동 지원 ▲전국귀농운동본부 회원을 대상으로 하동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및 개별 상담 등이 포함됐다.
현재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은 전국귀농운동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귀농인 비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하승철 군수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의 협약은 귀농인 확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