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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죽기살기로 뛴 손흥민 "괴롭다"…4연패 토트넘, 강등 위기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10:15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17:14

히샤를리송 선제골에도 하위권 레스터시티에 1-2 역전패
리그 7경기 연속 무승…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론 '꿈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어디까지 추락할까. 영국 BBC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너무 괴롭다. 하프타임에는 이기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실점했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전반 33분 히샤를리송의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오른쪽)이 27일 끝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 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외신은 서로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썼지만 눈빛 교환이 예사롭지 않다. 2025.01.27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토트넘은 EPL에서 최근 4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20개 팀 중 15위(7승 3무 13패·승점 24)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은 레스터시티(승점 17)가 이날 토트넘을 꺾고 리그 7연패에서 탈출하면서 18위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거센 경질론에 직면했다. 이날 토트넘의 홈팬들은 관중석에서 노골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다.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독일)과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이틀 만에 다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27일 끝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025.01.27 zangpabo@newspim.com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반 33분 히샤를리송(가운데)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자 손흥민(오른쪽)이 달려가 축하를 해주고 있다. 2025.01.27 zangpabo@newspim.com

손흥민은 전반 18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2분에는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차올린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채널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6을 매겼다. 페드로 포로(8.4)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를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많이 졌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다. 이제 여러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는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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