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9번째 생일을 맞은 황희찬이 전반 32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4승 4무 15패(승점 16)로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13승 8무 2패(승점 47)로 2위를 지켰다.
황희찬은 58분 동안 뛰며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14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3분 아스널의 마이스 루이스스켈리가 위험한 수비로 퇴장 당해 울버햄프턴은 수적 우위를 확보했으나 리드를 잡지 못했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울버햄프턴도 주앙 고메스가 엘로카드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4분 후 결승골을 내주며 승부가 갈렸다.
아스널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흘러나오자 칼라피오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