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3시49분경 감천항 6부두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 합동 긴급 방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27일 오전 3시49분께 부산 감천항 6부두 해양시설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합동 긴급 방제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1.27 |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10mX50m 규모의 기름을 확인,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투입해 기름 제거를 실시 중이며, 이날 중 완료 예정이다.
부산해경은 양식장과 취수구 등 민감자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과실로 기름을 유출할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