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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설 연휴 폭설…제천·음성 일부지역 최대 40cm

기사입력 : 2025년01월29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01월29일 10:50

도로·주요 관광지 통제...인명 피해는 없어
청주공항 제설 작업으로 한때 활주로 폐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 오전까지 도내 일부 지역은 4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내에는 평균 12.5cm의 눈이 내렸다.

진천 위성센터는 45.2cm, 음성 금왕은 38.3cm, 제천시 수산 지역은 32.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설 작업.[사진=뉴스핌DB]

지역별 적설량은 충주 23.7cm, 단양 25.5cm, 제천 18.4cm, 진천 17.6cm, 영동 16.3cm, 음성 16cm, 괴산 12.1cm, 옥천 11.7cm이다.

제천에서는 지난 28일 제설차량 전도사고가 발생해 제설제 살포기가 파손됐다.

또 충주에서는 이날 새벽 돈사 지붕(약 450㎡)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및 가축 피해는 없었다.

앞서 진천 덕산읍 비닐하우스의 붕괴 위험으로 사전 대피했던 한 명은 귀가 조치했다.

한랭 질환자는 3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앙성면 능암리 군도와 진천, 옥천 일부 군도가 현재 통제 중이다.

속리산, 소백산, 월악산의 주요 국립공원도 등산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 미르 309 출렁다리, 증평군 좌구산휴양림, 단양군 만천하 스카이워크, 옥천 부소담악 등 여러 관광지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눈으로 덮여 있다[사진=뉴스핌]

청주공항 활주로는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제설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충북도는 초기 대응 단계를 운영하며 한파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다.

각 시·군에서 257개소의 적설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결빙 취약 구간의 순찰 및 제설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눈이 오는 지역이 있겠다"며 "지역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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