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작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 공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지난해 4분기 기준 다단계판매업 6곳이 신규 등록하고 4곳이 폐업해 총 121개사가 등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31일 공개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1개사다. 4분기 ▲신규등록 6건 ▲폐업 4건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 등 총 2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2024년 4분기 신규등록·폐업·등록말소·정보 변경 현황 [자료=공정거래위원회]2025.01.31 100wins@newspim.com |
이 기간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등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통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 등록했다.
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등 4개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아이야유니온(엘에스피플→아이야펫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테라스타→에이쓰리글로벌→테라스타) 등 2개 사가 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 정보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런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공제계약 및 채무지급보증계약 등)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어 이러한 업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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