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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자책골 유도· 쐐기골 도움... 토트넘 8경기 만에 승리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05:34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08:06

전반 30분 코너킥이 수비수 등 맞고 행운의 선제 결승골로 연결
종료 직전 사르 쐐기포 도와 리그 7호 도움... 브렌트퍼드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0으로 완파했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2.2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냈다. 토트넘은 8승 3무 13패, 승점 27로 2계단 뛰어 14위에 올랐고 브렌트퍼드(승점 31)는 11위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0분 환상적인 오른발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이 왼쪽 구석에서 골문을 향해 강한 코너킥을 올렸는데, 브렌트퍼드 수비수의 등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의 공세에 밀리던 후반 42분엔 쐐기골을 도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하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 사이를 지나 사르의 오른발에 딱 떨어지는 전진 패스를 했다. 사르는 각을 좁혀 나온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은 사르를 안아주고 있다. 2025.2.2 psoq1337@newspim.com

브렌트퍼드의 젊은 수비수 김지수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인 선후배 간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자책골을 유도하고, 사르의 결정적인 골을 도왔다. 또한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태클하는 등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8을 줬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7.9를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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