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
AI로 전통시장 안전관리...누전·누수 감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2025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를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kboyu@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총 11개 사업과 48개 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체 규모는 228억 원에 달한다. 국내외 연구 기관과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연구개발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올해의 사업은 재난 위험 사전 예측과 감시 기술 및 재난사고 대비와 대응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현장의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공모 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통시장 시설물의 누전 및 누수 감지와 안전 관리 기술 개발 ▲중소형 선박의 전복 및 침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팽창형 부력 장비 개발 ▲도시 특성에 기반한 강풍 위험 예측 및 경보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안부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재난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과제 공모에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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