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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뚫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 '복수초'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1:28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1:28

완도수목원 상황봉서 지난해보다 2주 늦게 개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완도수목원에서 4일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완도 상왕봉에서 자라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추운 겨울에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도래를 알린다.

복수초. [사진=전남도] 2025.02.04 ej7648@newspim.com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기원하며, 일출과 함께 꽃잎을 펼치고 밤에는 닫는 독특한 습성을 지닌다. 감상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상왕봉 일원에서 복수초를 관찰해 왔다. 지난해 1월 10일 개화하던 복수초는 올해 1월 24일에 개화해 약 2주 늦었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복수초의 개화가 2025년의 희망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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