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웍스 유료 아이디 견조한 성장세 기록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반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이 B2B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7일 열린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전분기 대비 22.8% 증가한 17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CFO는 "B2B 부문은 유료 클라우드의 매출 인식과 라인웍스의 견조한 유료 아이디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며 "기타 매출에는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 관련 매출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네이버] |
이어 "2024년 연간 클라우드 매출은 5637억원으로, 본격적인 유료 클라우드 매출 인식과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 관련 글로벌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1% 성장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