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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장 11명 중 6명 물갈이…정근식 표 서울교육 시동거나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5:30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5:30

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 570명 정기인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부임 후 첫 정기 인사에서 핵심 보직인 교육장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 정 교육감에 교육 정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육 전문직원 등 570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청 교육장 11명 중 6명을 교체했다. 교육장은 지역 교육청의 최고 책임자로 해당 지역의 교육 정책을 총괄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 1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부임 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아있는 사람과 퇴직 인원을 제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대적인 개편이라는 분석이다.

유아 34명, 초등 230명, 중등 302명, 특수 4명 등 총 570명의 관리자가 배치됐다.

교장과 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과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경력, 연령 등을 고려했다.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았던 학교에는 정년 잔여 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했다.

장학관과 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은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

◇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 장학관 김현
▲유보통합추진단 유보통합교육기획 장학관 심지은
▲유아교육진흥원 기획연구과장 서정은

◇ 교육전문직원(관급) 보직 변경
▲유아교육과 유아교육과정‧인사 장학관 위효실

◇ 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고문영

[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식
▲학생교육원 원장 강해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임태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갑철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박재원
▲융합과학교육원 기획운영부장 정민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미경
▲학생맞춤지원담당관 정환용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유상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양은희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박성기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문성현
▲학생맞춤지원담당관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지원 장학관 권희은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의란
▲학생역량·혁신교육과장 이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재성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초등교육과 교육활동보호 장학관 임현
▲중부교육지원청 학생통합지원센터장 황정애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학생통합지원센터장 김혜균

[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임유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석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장경
▲창의미래교육과장 김남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근행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교육정책국장 이상수
▲중등교육과장 정순미
▲중등교육과 사립교원인사관리 장학관 박희용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이상철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교육연수원 원장 박숙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긍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창우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동회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홍난희
▲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권미숙

◇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창의미래교육과 AI·미래교육 장학관 이봉용
▲창의미래교육과 창의융합교육 장학관 박기성
▲중등교육과 학교체제개선 장학관 최홍원
▲학생역량·혁신교육과 IB·외국어교육 장학관 장은주
▲진로직업교육과 진로교육 장학관 박수성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체육청소년수련 장학관 박연주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 교육연구관 김은주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권혁남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고민순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안승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은영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정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중등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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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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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유리기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기술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기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대면적 적용 시 휨 발생과 평탄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LP(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패키징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수율 문제와 패턴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칩의 패키징 두께를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71억달러(약 10조 3063억원)에서 오는 2028년 84억 달러(12조 1934억원)로 18%가량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고성능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C는 CES 2025에서 유리 기판을 선보였으며,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는 연간 7만2000㎡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또한 유리 기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도 FO-PLP 및 유리기판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나인테크는 열팽창 계수의 변화에 따른 기판의 휨 현상을 핸들링하고, 기판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 장비를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납품해왔다. 과거 레퍼런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까지 증설된다면 유리 기판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PLP 장비 납품 경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PLP 및 유리기판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나인테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2025-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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