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대구와 경북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3도 내외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육 낮아 매우 춥겠다.
또 눈이 내렸던 경북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방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고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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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사진=경북도] 2025.02.10 nulcheon@newspim.com |
정월대보름인 12일에는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동내륙·북동산지 3~8cm, 경북서부내륙, 경북중북부내륙은 1~5cm, 대구·경북중남부내륙, 경북동해안은 1cm 내외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1일 아침기온은 대구 -7도, 경북 봉화 -13도, 안동·영주·의성 -11도, 문경 -9도, 상주·경주 -7도, 울진·영덕·포항은 -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봉화·문경 7도, 안동·청송·의성·울진·영덕 8도, 포항은 9도로 관측됐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경북북동산지 -15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쪽먼바다는 11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