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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尹탄핵 기각" vs "파면 결정"...8차 변론 헌재 앞 인파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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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5번 출구 한쪽 차선 수백 미터 집회 인파 가득 차
헌재 정치중립성 불신 분위기 팽배...문 대행 관련 의혹도
"부정선거 음모론 치부하는 이들이 범인" 선관위 비판
'탄핵 찬성' 측, "평화 위해 尹 파면" 시민 의견 헌재 제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가운데,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헌재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안국역 5번 출구 탑골미술관 건물 앞 3개 차선 약 230m가 집회 참여 인파로 가득 들어찼다. 집회는 시민들의 자유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단 위에 오른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불법 체포영장"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중립성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린 서울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대통령 지지측 시민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5.02.13 calebcao@newspim.com

윤 대통령 지자자 측 30대 남성 이모 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며 헌재에서 탄핵을 졸속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씨는 "곽종근, 홍장원의 거짓 진술들을 보았느냐?"고 물으며, "헌재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동창고교카페에 다량의 음란 게시물이 올라가 있던 문제도 언급됐다. 이 씨는 "문형배가 가입한 대아고등학교 15기 카페에 수천 건의 음란물이 공유된 것이 확인됐다"며 문 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헌재는 관련 의혹과 관련해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는 문 대행의 입장을 전했다.

중랑구에서 왔다는 20대 남성 도모 씨는 "계엄 전까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나라가 이렇게 병들어 있는지 몰랐다"며 "반국가세력들과 부정선거에 대해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 씨는 "2030 청년들이 더 많이 집회 현장에 나와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정선거 의혹도 제기됐다. 한 시민 연사는 "배춧잎 투표지, 형상 기억 투표지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의 1200건 채용 비리 등 수많은 허점이 밝혀졌다"며 "이러한 증거가 나왔으면, 정말 본인들이 결백하다면 억울함을 밝혀내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헌재는 중앙선관위 서버 검증, 투표 투표자 수 검증을 기각하고 관련된 증인 신청도 모두 기각했다. 이제 부정 선거는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니다.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이들이 바로 범인"이라고 말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기자에게 "오늘 집회가 끝나면 오후 6시에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단체인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는 이날 오전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정권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긴장을 조성하고 군사적 충돌을 유도했다"며 "국민들을 전쟁의 위협 속에 몰아넣으려 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의무를 저버린 윤석열은 외환·전쟁 혐의자"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윤석열의 파면을 결정해달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와 시민 800여명이 쓴 '한 줄 시민 의견' 등을 헌재에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린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가 경찰차벽으로 통제되고 있다. 2025.02.13 yooksa@newspim.com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이날 오후 6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출범식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범식에는 유명 강사인 전한길 씨와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C(김성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헌재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 2700명과 경찰버스 140대를 투입해 차로와 인도 통행을 제한하고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경찰은 버스를 동원해 헌재 앞 북촌로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비롯해 헌재 주위 골목길까지 차벽을 세웠다. 헌재 앞 인도에는 바리케이드와 경력을 배치에 통행하는 시민들의 행선지를 묻는 등 헌재로 접근하는 시위 목적 시민들을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가는지 따라가 확인하고 있다"며 강화된 경계 태세를 전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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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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