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헌법재판소가 13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동창 온라인 카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며 문 권한대행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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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동창 온라인 카페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사진은 문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헌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최근 온라인상에선 문 권한대행이 가입된 진주 '대아고등학교 15회' 동창 온라인 카페에 다수의 음란 게시물이 게시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 대부분은 문 권한대행의 동창으로 보이는 인물이 주로 게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게시글들에 문 권한대행이 직접 연관돼 있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여당은 문 권한대행이 이같은 게시물을 방관했다며 그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