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딥시크보다 무서운게 온다, 바이두 AI모델 문심일언 무료 전환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5:21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5:22

문심일언(文心一言) 4월 1일 부터 무료 개방키로
중국 AI 모델 분야 제 2의 딥시크 돌풍 '개봉 박두'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정상급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AI 검색 포탈 바이두가 대규모 AI 언어모델 '문심일언(文心一言, 원신이옌, ERNIE Bot)'을 무료 전환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딥시크(DeepSeek)가 세계 AI 시장에 던진 대쇼크의 대응 조치라는 분석이다.

2월 13일 바이두는 4월 1일 부터 자사 AI '문심일언' 최신 모델에 대해 PC와 스마트폰 앱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심일언은 바이두의 최첨단 검색은 물론, 최신 지식증강 대규모 언어모델 대화와 문답, 창작지원, 고효율 정보 수집, 영감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바이두는 그동안 고급 사용 전문 모델에 대해 사양에 따라 월 약 1만원~약 2만위안의 사용료를 부과해왔다.

이번 방침에 따라 문심일언 사용자들은 4월부터 문심일언의 기능중 초대형 문서 처리를 비롯해 고급 AI 그림 그리기, 다국어 대화 등 모든 주요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바이두의 대규모 AI 모델 문심일언. 사진= 바이두. 2025.02.13 chk@newspim.com

바이두는 특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심일언 사용자들이 앞으로 음성, 사진 또는 텍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을 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심일언이 그동안 단순한 대화 도구였다면 앞으로는 종합적인 AI 보조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바이두의 이런 조치가 취해진 배경관 관련, 1월 대형 언어모델 딥시크 R1이 발표되면서 세계 AI 모델 업계에 지각변동의 변화를 불러 일으킨 것과 무관치 않아보인다고 말한다.

중국내에서는 최근 AI 업체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DeepSeek) 같은 고성능 저비용 신예 AI 부상이 바이두 같은 대규모 사용자를 가진 업체에 큰 압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업계 관계자들은 기술 업그레이드및 운영 비용 감소로 인해 바이두가 AI 기술을 보편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도 문심일언에 대한 무료화 전환의 한 배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홍은 최근 두바이의 한 포럼회의에서 "중국 혁신 환경이 딥시크와 같은 '고성능 저비용'의 대형 모델을 탄생시켰다"며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